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직소민원 정례화 7차 면담으로 여산교통 차고지를 방문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고양시 최초 수소버스 충전소를 점검하며 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6일 대자동에 위치한 여산교통 차고지를 방문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과 직소민원 정례화 7차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마을버스 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마을버스 업계의 어려움
고양시 마을버스 업계는 지속적인 인력난과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 타 지자체에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며 운수 종사자 처우가 개선되고 있는 것과 달리, 고양시 마을버스 운전기사의 임금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아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젊은 인력의 이탈로 고령 근로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운수종사자들은 시의 지원금 현실화와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 이동환 시장, 실질적 해결 방안 논의
이동환 시장은 현장에서 운수종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시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원금 현실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수소버스 충전소 현장 점검
면담 이후 이동환 시장은 여산교통 차고지 내 고양시 최초의 수소버스 충전소를 둘러보며 시설 내·외부를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고양시는 대화공영버스차고지와 원당공영버스차고지에 추가로 수소충전소를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 지속적인 소통 행정 약속
이동환 시장은 **“마을버스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직소민원 정례화를 7차례 추진했으며, 내년에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 고양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망 구축
이번 면담과 현장 점검을 통해 고양시는 마을버스 업계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과 친환경 교통망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고양시는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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